요즘 제가 사는 지역의 시골길을 슬슬 걷습니다. 설이라고 집에선 음식만드는데 혼자만 운동삼아 여유를 즐겼습니다.
작은 몸이지만 목청은 엄청 좋았습니다. 쇠박새~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하네요.
분홍색이 진한애가 있나 한참을 서성이는데 참 거리를 안주더군요.
작은 날개로 날때 부르르 날개짓 소리가 참 이색적이었습니다.
눈썹이라 해야 하나 ~ 눈위의 흰깃털을 한껏 멋을 내었내요. ㅎㅎ
소나무 두드리는 소리와 특유의 노랫소리에 금방 알아차렸지요.
아 머리위 소나무에 있구나 하구요~
작은 애들 끼리 모여 다닙니다. 진박새, 쇠박새, 쇠딱다구리, 그리고 상모솔새...
먹이활동이 너무 분주해 사진찍기가 않되네요. 이 사진이 답니다. ㅠㅠ
올겨울 추위가 대단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 졌습니다. 봄이 오네요, 입춘 내일이군요.
따스한 햇살 즐기느라 앞에 온 저를 그냥 못본체 하고 있어 몇장 사진 동냥하구 슬쩍 돌아왔습니다.
참 많이 걸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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