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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see birds on Earth, centering on Gangneung City and the coast of the East Sea of Korea.

IOC World Bird List Version 13.1에 이것저것 표시해 보기

by 그새 _ 심헌섭 2023. 3. 5.

1월25일부터 3월5일까지 40일 동안 IOC13.1 목록에 한국의 각종 도감과 협회, 단체 및 개인들이 정리한 목록과 중국10.0, 대만2020, 홍콩2022, 일본7.0, 몽골, 극동러시아의 조류목록을 표시하는 작업을 하며 오랜 세월 새를 보러다닌 것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 어떻게 새를 보러 다닐까 생각을 했다.

엑셀을 잘 하면 금방할 수 있는 일이지만 하나하나 자료를 찾아 표시를 하며 내 탐조인생에 대한 생각과 새로운 시작을 해야하는 내 상황에 대한 긴 생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동안 공지를 통해 파일을 올려두고 누구나 사용하도록 하였는데 지나고 보니 오류 투성이인데다 혹여 나로 인해 잘못된 정보를 사용할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는 상황이 있어 이제는 공개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러기로 하자 더딘 작업이 더 더디게 되었었다. 혹여 자료를 요청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당부한다. 직접 해 보시는게 새를 만나려 활동하는 사람으로 꼭 해볼 만한 작업이므로 내 경험과 같은 경험을 해보시길... 배포는 하지  않는 다는 말이다. 목록간 정보가 상이한 종들이 많고 그것을 어떻게 표시할까 인터넷과  몇 권 없는 도감을 참고하여 이럴것같다고 표시한게 너무 많기도 하여 더욱 배포하는게 맞지 않다고 마음먹게 되었다.

 

새를 만나고 새보는 사람을 만나며 새를 가까이 하는 삶을 살려 노력 중인데 쉽지가 않네요. 새를 좋아하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국내에서만 426종을 보았고 지구의 567종의 새를 만나 이름을 불러 보았다. 조금 더 많은 새를 만나는 삶을 살아보려 한다. 국내에선 10종 더, 지구의 새 1천 종을 만나길 바라며 살아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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