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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를 따라 鳥心을 배우며

개인적인 호기심에 새 목록을 정리해 본지 여러 해가 흘렀다. 내 개인적인 작업이 여기저기 사용된다는 소리를 듣고 공개치 말아야 하겠다고 결정했었다. 오류투성이라 그냥 취미로 새를 보는 지인들이 쓰길 바랐는데 단체나 모임 같은 데서까지 이용하는 듯해서 괜한 논란에 끼고 싶지 않아서였다.

 

비공개 생각을 다시 공개키로 한 것은 개인적인 취미 활동 이외의 사용에 대한 우려에 조건을 표시함으로 가름한다.

--- 모임이나 단체의 목록을 생성하고자 하시는 경우 이 목록을 변경하여 사용하지 않기 바란다. 사람이 모인 곳이니 함께 작업해 보는게 새를 좀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듯하고 이 목록의 오류로 인해 조직작업에 누가 될 수 있으니 사용치 말라.

 

AviList, 글로벌 조류 체크리스트에 대한민국 국명과 동아시아 리스트를 함께 표시해 보았다. 심심해서~ 코넬연구소의 4년간의 노력에 감사하며 살피다 보니 IUCN_Red_List_Category가 iucnredlist.org와 일치하지 않았다. IOC_15.1은 11,248종에 44목, 256과였는데 AviList v2025는 11,131종에 46목, 252과였다. 과(Family)와 종(Species)은 줄고 목(Order)단위 분류는 늘리는 변경이 있었다. 수리목으로 합쳐있던 콘도르과를 목단위로 분류하였다. 딱다구리목에서 2개과를 자카마목으로 분류하였다. 국내 기록 종의 변경은 미국쇠오리아종으로, 흰목물떼새와 꼬마물떼새가 흰죽지꼬마물떼새와 속이 나뉘었고, 흰제비갈매기의 4아종이 3종으로 분화되어 영명도 바뀌었으며, 노랑배진박새가 진박새속으로 속이 변경되었으며, 검은딱새(Amur Stonechat)가 Siberian Stonechat의 아종으로 분류되었고, 긴꼬리홍양진이(Siberan Long-tailed Rosefinch)에 Chinese Long-tailed Rosefinch가 아종으로 분류되어 영명이 Long-tailed Rosefinch로 바뀌었으며, 칼새(Pacific Swift)에 Salim Ali's Swift와 Cook's Swift가 아종으로 분류되며 영명도 Fork-tailed Swift로 바뀌었으며, 동아시아 종들 중 Ryukyu Green Pigeon과 Taiwan Green Pigeon이 Whistling Green Pigeon의 아종으로 분류되었고, Grey-headed Swamphen과 Black-backed Swamphen 등이 Purple Swamphen으로 합쳐졌다. 뭐 그 외에도 이것저것 바뀐 게 있으나 정리할 필요를 못 느껴서 이 정도~.

 

한국조류학회의 한국조류목록 개정판(v2.1)이 2025년 6월에 발표되며 IOC_15.1과 AviList v2025에 각각 심심풀이로 표기해 보았다. 하지만 IOC가 더는 업데이트가 없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 국제 조류 체크리스트는 AviList로 1년에 한 번씩 정리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류학회 목록은 IOC15.1에 기준을 두었으나 내년부턴 AviList로 정리하려나~ 한국에서 기록된 598종(북한 기록 포함)과 목록에서 뺀 보류 49종을 표시하였다. 고니의 아종이 다른 아종에 잘 못 표기되었으며(관계자 확인됨) 세가락도요의 아종 표기가 누락 되었으며, 작은새매와 쇠황조롱이, 붉은배제비, 황조롱이 아종들의 좀 더 정확한 분류 검토가 있어야겠다(아주 개인적인 의견). 또한 학회의 목록이니 속명의 국명도 정리되었으면 좋겠다. 어차피 해마다 목록을 정리할 계획이라니 자주 변경되는 속의 분류라도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짧은 생각을 해본다.

 

AviList-v2025-11Jun-extended_SIM250916_ALL.xlsx
9.60MB

 

 

AviList https://www.avilist.org/checklist/v2025/

한국조류학회 https://osk.jams.or.kr/co/main/jmMain.k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