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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see birds on Earth, centering on Gangneung City and the coast of the East Sea of Korea.

Aves korea/2011_KOR48

경북 울진군 왕피리 왕피리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오지더군요. 연노랑으로 표시한 곳을 중점적으로(도로나 임도 근처)살폈습니다.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삼일간 울진읍내에서 자고 이른아침 다시 왕피리로 가 탐조했습니다. 이 새들 말고 알락할미새, 직박구리, 멧종다리, 쑥새, 까치, 어치, 때까치 등을 관찰하였습니다. 이른봄 숲속 한적한 탐조 참 좋았습니다. 아직 눈이 그늘엔 그대로 있고 낙석위험이 있어 임도는 위험했습니다. 여름 왕피리 꼭 다시 가보고 싶어집니다. 2011. 4. 2.
시골길 탐조3 참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봄입니다.자연의힘 앞에 두려웠던 날들입니다.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 4시간넘게 먼길을 돌아보았네요.물먹는 말똥가리, 순간을 놓쳤네요. 역시 자연과는 친숙해지기란~ 나도 천적에 속하나 봅니다. 오랬만에 가까이서 봅니다. 알락오리~ 붉은부리갈매기 무리, 봄이군요~ 가슴색이 눈에 확, 고방오리. 멋지네요~ 흰죽지, 보이나요~ 방울새, 좋은 소리로 봄을 노래하더군요. 심술~ 검은머리흰죽지. 뭘보냐 합니다. 참 오래 머물고 있습니다. 재두루미. 돌아갈 만큼의 체력비축이 오래 걸리나 봅니다. 봄이 맞네요. 이 걸음도... 이 걸음도... 너의 죽음도~ 너의 죽음도~겨울 속으로 묻어 두고 세월만 갑니다.일본의 아픔에 우리의 아픔마져 작아지네요.PRAY FOR JAPAN 2011. 3. 20.
[재두루미] 동해안 루트~ 개척자,순천만을 지켜낸 재두루미, 강릉 경포호 주변도 지켜낼 수 있으려나'고향의강'이 자연을 인공정원으로 만들기 전에~경포대 건너편 논을 둘러본다. 2011. 3. 14.
[매]Peregrine Falcon 갑자기 머리위에 나타난 어린매. 2011. 3. 13.
[흰뺨오리]Common Goldeneye_금색 눈이 더 눈에~ 새의 이름에서조차 성불평등을 찾아 생각해본 나는 뭐냐~흰뺨오리는 수컷만 칭하는 것인가~ 2011. 3. 9.
[고니]Tundra Swan_쓰러져 보다 툰드라 그 한랭한 곳 까지 가기위한 준비에사람 무서움도 떨쳐 내는 용기, 건투를 빈다. 2011. 3. 9.
[○○논병아리] 겨울이면 언제나 찾아오렴~ 오호 우연히 3종이 한장에~좌로부터 귀뿔논병아리, 큰논병아리, 검은목논병아리 귀뿔논병아리 - 흰색의 뺨색과 머리의 검은색의 경계가 확실히 직선, 눈과 부리를 이어주는 붉은 선. 검은목논병아리 - 벌써 여름깃으로 깃갈이 시작, 붉은 눈동자, 여름의 화려함을눈동자에 남겨두었군 큰논병아리 - 노란부리, 검은 눈동자 2011. 3. 7.
[황여새] 자료 찾다가 외국에 함 올려 봄~ ㅎㅎㅎ 이 녀석들 ~ 자료가 그럭저럭외쿡말 전혀 모르는 나도 찾아 볼 자료가 있네~먹이를 먹으면 16분정도면 소화되 배설한다는(?) ~waxwing 이라는 이름을 갖게된 이유도~까막눈에 자료 보느라 넘 많은 시간이 걸리네~ 2011. 2. 28.
[검은머리방울새] 침엽수에 딱 맞는 종 솔씨를 참 쉽게 찾아 껍질을 까 먹는다. 올해는 참 많은 수가도래했나 보다.강릉에도 겨우내 많은 수 가 보인다.소나무가 많이 부러질 정도로 폭설이 왔지만 그 와중에도 열심히 먹이 활동을 한다. 2011. 2. 22.
[긴꼬리홍양진이] 당신에게선 꽃내음이 나네요~ 장미 향이 날듯한 멋진 색채~ 2011. 2. 19.
시골길 탐조 2 어제 2011년2월 5일 지난번에 갔던 길을 더 멀리 돌아 보았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걸어선 엄두가 나지 않는 거리라~ ㅠㅠ18.4km를 3시간 10분정도 걸렸네요. 새가 별로 찾아지지 않더군요. 돌아볼 거리에 쫒겨 새를 기다리지 못했습니다.ㅠㅠ 넘 많이 시작부터 장거릴 갔나 봅니다. 다리 아프네요. 다리도 한쪽이 부실한게~ ㅎㅎ 올려다 본 하늘엔 모여주질 않아 한장에 다 담지 못한 흰꼬리수리 3마리와 새매로 보이는 녀석이 기류를 타고 높이서 날아 북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새매로 동정한건 흰꼬리수리가 날개편길이가 크면 220cm인데 1/3정도로 보이니 77cm 정도면 새매 더군요. ㅎㅎ 맹금류가 사냥한듯한 땃쥐가 인적 드문 제방길위에 있었습니다. 코가 뾰족하고 꼬리에 긴털이 듬성듬성 있으니 땃쥐가 맞겠.. 2011. 2. 6.
시골길 탐조1 요즘 제가 사는 지역의 시골길을 슬슬 걷습니다. 설이라고 집에선 음식만드는데 혼자만 운동삼아 여유를 즐겼습니다.작은 몸이지만 목청은 엄청 좋았습니다. 쇠박새~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하네요. 분홍색이 진한애가 있나 한참을 서성이는데 참 거리를 안주더군요.작은 날개로 날때 부르르 날개짓 소리가 참 이색적이었습니다. 눈썹이라 해야 하나 ~ 눈위의 흰깃털을 한껏 멋을 내었내요. ㅎㅎ소나무 두드리는 소리와 특유의 노랫소리에 금방 알아차렸지요.아 머리위 소나무에 있구나 하구요~ 작은 애들 끼리 모여 다닙니다. 진박새, 쇠박새, 쇠딱다구리, 그리고 상모솔새...먹이활동이 너무 분주해 사진찍기가 않되네요. 이 사진이 답니다. ㅠㅠ 올겨울 추위가 대단했습니다.날씨가 갑자기 따뜻해 졌습니다. 봄이 오네요, 입춘 내일이군요.. 2011. 2. 3.
[양진이] Pallas의 생물계통도를 생각하다. Peter Simon Pallas (1741~1811) 그의 수고로움이 느껴진다~참 오래전 사람인데 생물학에 대한 열정이 대세는 바뀌어도 곳곳에 남아 있으니~그림자 속으로 들어 온 맑아 보이는 그 눈~ 2011. 1. 18.
[섬참새] 맛나겠다. 참새구이 말고 그 입에 물고 있는 씨앗이~헬멧이 붉은갈색이니 멋을 낸 가이~Russet Sparrow'팥색 참새', '적갈색 참새'라~우리나라에선 주로 울릉도에서 보여 섬참새라 불린다네요. 2011. 1. 17.
[진박새] 몸은 작지만 머리만은 그렇지 않아요 짧은 검은댕기가 있긴 있구나, 길고 짧은건 어찌 알아볼까.대담하게 내곁에 까까이 온걸 보니 수컷인가. 아님 남잘 좋아하니 암컷~ ㅎㅎ 2011. 1. 17.